[날씨] 한여름 더위 기승...내일 중부 강한 비 / YTN

2019-07-30 10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33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특보도 계속 확대, 강화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다고요?

[캐스터]
네, 한여름 무더위가 밤낮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기온 31도까지 올랐고요.

습도도 높아서 몸으로 느껴지는 더위는 이보다 더 심합니다.

이런 날씨에는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급증하는데요.

한낮 장시간의 야외활동은 자제해주시고요.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무더위가 본격화하면서 폭염특보도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 동해안과 충청, 호남과 경북에 이어 경남 내륙도 폭염경보로 강화됐고,

그 밖의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대구로, 벌써 36도까지 올라 있는데요.

그 밖에 경주 35.6도, 제주 35.4도, 강릉 34.3도 등 전국이 뜨겁습니다.

더위 속에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현재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는데요.

내일도 중부 지방에는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비의 양도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30~80mm로 제법 많겠고요.

그 밖의 중부와 경북 북부에는 5~40mm가 되겠습니다.

남부 내륙에는 더위 속에 오후 한때 5~30m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29도로, 중북부 지방은 무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다만, 그 밖의 지역은 33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겠는데요.

내일 대구와 강릉 35도, 광주 34도, 대전 33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오늘 소나기에 이어, 내일 오후부터는 또다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산간이나 계곡 피서객들은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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